대원인데코

 시공 전과 후 사진 비교해서 올립니다.  

제 방에, 책과, 짐들이 많아서,  짐 옮기는게 제일 힘들었어요.

책 다 빼고, 책장은 대충 밀어놓고, 침대도 빼고.................... 

독서실 책상 구입해서 놓는김에, 큰맘먹고, 분위기도 바꿔보고,  파랑계열이 집중력을 높여준다 길래,

천연페인트 칠했는데, 너무 좋네요.^^ 

침대는 빼고, 방구조를 전면 바꿨어요.   청색 조색제 넣고, 젓고, 넣고, 젓고 하면서 색깔 맞췄구요.

칠하면서도 솔향이 폴폴 나고,, 너무 좋아요.   방 가구들이 거의 월넛이라,,,

하늘색과 안 어울리면 어쩌나 했는데 예상외로 너무 잘어울려요.  

다만 제 방 벽지가 실크 벽지에,  엠보싱 (?) 처럼 무늬가 있는 거였어서, 롤러로 칠할때 잘 안스며

들더라구요.

제가 초보인 탓도 있겠지만, 아무튼, 군데군데 하얀 부분들이 있어요..

근데,, 뭐 가까이서 쳐다보고 있을것도 아니고 해서 괜찮은것 같아요.

43평 아파트 작은 방이라, 페인트 5 kg 짜리가 부족할것 같아서 첨부터 천장빼고, 1번만 칠하려고 한거

거든요.

한쪽면 칠하는데 실크벽지라 잉크도 많이 들고, 넘 뻑뻑해서 물을 약간 희석해서 칠했더니 다른 면들은 

너무 잘 칠해졌어요.

참고로 롤러는 부드러운 롤러가 더 잘 칠해지는것 같아요.

동생이 안방 벽지도 찢어놓고, 크레파스로 낙서도 해놨어서,, 지금 엄마 꼬시는 중이에요.. 

안방과, 거실벽도 칠하자구요...   ㅎㅎ  곧 페인트 더 구입할것 같네요..  적립금 꼭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