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결혼할 예신이에요.
제가 오빠집에 들어가서 살기로 했어요. 집은 빌라인데 반지하에요 그러나 1층이나 다름없는 집이에요.
비탈길에 위치해잇어서...
현관은 결로현상이 심해서 물이 줄줄 흘러내려요. 그래서인지 곰팡이가 장난아니고 검은색깔로
뒤덮어져있었지요.
제가 살던 집이 여름에 수해가 나서 지낼수없는 상황이라 두달동안 오빠집에살았었는데
제가 비염이 있어서 고생햇어요. 살던집도 반지하라 힘들었는데 여기서도 곰팡이에 먼지까지...
앞으로 들어와서 살아야하고..
안되겠다 싶어 폭풍검색질 한 결과 이 사이트를 찾아냈고 천연페인트라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친환경, 합성페인트만 알고있었는데 천연페인트.. 뭐지?? 하면서 천천히 하나씩 읽어보았고
곰팡이 방지에 비염감소효과도 있다 하여 이거다!! 싶었죠.
시어머니는 그냥 도배하고 살아라 그러셨는데 완강하게 페인트칠할꺼라고 바득바득 우겨서(?)
페인트 결정!!
주문해서 바로 칠해버리는바람에 칠하기 전 사진이 없어요 ㅠ
사진에서 까만건 제가 전에 살았던 집 천장인데 현관쪽이랑 비슷해요. 곰팡이가 저렇게 폈었어요.
완전 까맣게... 두번째 사진은 핑크색으로 칠한 현관쪽 벽이에요.
산뜻하게 핑크색으로 현관과 거실을 칠했어요.
시어머니도 별로일거라 생각하셨는데 막상 보니 넘 좋아하세요. 분위기도 화사하게 바뀐것같다고...
4리터 주문해서 현관 칠하고 부족해서 4리터 더 주문해서 거실, 주방 다 칠하고 반 남았네요.
이제 안방 칠하려고요. 보라색이나 그린색으로 해볼까 합니다 ㅎㅎ
반으로는 부족한거같아 더 주문할려고 합니다.
씽크대도 아직은 쓸만할거같아 새로 바꾸는 대신 가구전용페인트로 칠해볼까 해요.
곰팡이로 인한 재채기와 비염이 없어져서 너무 좋아요.
천연페인트 알게해주신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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