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식 아파트에 복도쪽 벽면인데
습기가 생기는 곳인줄 모르고
거의 천정까지 닿는 큰 책꽂이를 벽면에 바짝 붙여서 한해 겨울을 보내고 책꽂이를 옮기려고 보니
엄청나게 많은 양의 곰팡이와 벽지가 축축하게 젖어 있더군요.
별다른 조치는 못하고 그냥 가구를 다른방향으로 옮기고
그 벽 근처에는 아무것도 두지 않았더니
곰팡이도 안생기고 벽지는 말라 지더라구요...
벽지는 합지이고
곰팡이가 보기가 흉해서 벽지가 잘 마른 후
수성페인트를 덧발라 놔서 현재 곰팡이는 보이지 않는 상태입니다.
방 구석 모퉁이 부분인데
다시 그쪽에 가구배치를 해야할 상황인데
지금 곰팡이가 보이지 않는다고 또 안생길것 같지는 않고
어떻게 페인트를 할 수 있을까요?
벽지를 뜯어내고 한다면 전체 도배를 다시할 계획은 없는데
옆면과 두께차이가 나서 보기 흉하진 않을까요?
초보자이니 자세히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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